목포시가 목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에 대해
정리해고를 통보했습니다.

당초 올해 인건비 등 5억 2천여 만 원의
예산이 시의회에서 삭감됐다는 이유로
구조조정을 예고했던 목포시는
지난해 말 정기 평정과 근무태도 평가 등을
기준으로 단원 64명 가운데 27명을
해고하기로 하고 오늘(25) 등기우편으로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목포시향 노조는
"현재까지 최소 인원으로 시향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27명을 정리해고하면 사실상 해체나
다름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