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불법 통학차량..안전사각지대-R

입력 2014-02-25 08:20:29 수정 2014-02-25 08:20:29 조회수 0

◀ANC▶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등하교생을 모집하는
불법 통학차량 광고가 늘고 있습니다.

음성적으로 이뤄지는데다
증거 입증이 어려워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여수시 여서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

등하교 통학생을 모집한다며
연락처를 적어 놓은 광고물이
전봇대 여기저기에 붙어 있습니다.

다음달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파트 단지 입구나 중고등학교 인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문입니다.

◀SYN▶통학차량 운영자(음·변)
"왕복을 9만원 받아요. 모든게 다 완벽하죠.
모든 운행하는 차들이요 학생들을 태우니까
첫째는 안전이고..."

CG] 하지만 현행법상
시내버스나 택시 같은 사업용자동차 외에
자동차를 유상 운행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어
엄연히 불법입니다.//

만약, 불법 통학차량을 이용해
등하교를 하던 중 사고가 나게 되면,
사업용 자동차에 비해 보험혜택이 제한돼
충분한 보상이 어렵기 때문에
학생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

◀INT▶손하진
"보험혜택 문제..보험 없는 경우도"

그러나 이같은 자동차 불법 유상운송행위가
늘어나고 있는데고
워낙 음성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증거 확보나 사실 입증이 어려워
적발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내버스나 택시 업계에서는
가득이나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손님마저 줄고 있다며 경영난을 호소합니다.

◀INT▶문광철

행정당국은 경찰서나 교육청과 함께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펼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