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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성악가...한계는 없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2-24 08:20:45 수정 2014-02-24 08:20:45 조회수 0

◀ANC▶
성악가를 꿈꾸던 대학생이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뒤 수년간의
재활 훈련끝에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 노래를 해야 하지만, "지금이 좋다"고 말하는 성악가 이남현씨를
신광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 현장음 ~~ Oh! sole mio <<<

바퀴달린 성악가로 불리는 이남현씨가
목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섰습니다.

합창대회의 특별 초청 연주자로 무대에선
이씨는 중학교때 부터 성악가를 꿈꿔 왔습니다.

예고를 거쳐 음대에 진학했지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상태가 됐습니다.

◀INT▶
(그때는 상상할 수 없는 불안감과 절망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어린이 병동의 환자들이 음악을 들으며
미소짓는 모습에서 다시 성악의
꿈을 꾸게 됐고, 재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INT▶
(신경과 폐활량이 못따라 가기때문에 두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꼬박 2년의 시간을 재활과 연습에 몰두한 그는 이제 단독 공연과 오케스트라 협연이
가능할 정도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습니다.

◀INT▶
(할수 있을까? 하는 순간 노력하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이 좋습니다.}

지금이 좋다는 책과 바퀴달린 성악가로
강연활동에 열심인 성악가 이남현씨,,

성악은 공기, 곧 숨이라고 말하는
이씨는 남은 인생을 희망을 이야기 하는데
사용하겠노라고 환하게 웃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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