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 2군 선수들이
휴일도 잊은 채 연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기아는 활발한 소통을 통해
팀 분위기를 바꾸는 데 힘을 모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호랑이 군단 타자들이
큼지막한 타이어를 해머로 때려댑니다.

타격을 할때 강한 임팩트를 만들고
공을 던질 때 어깨 힘을 키우기 위해섭니다.

1,2군 전지 훈련에 참가하지 못 한
기아 선수들은 전용 구장에서
기초체력과 포지션별 훈련에 몰두하고있습니다.

(인터뷰)곽정철-'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

기아 함평 야구장은
1-2군 사이에 전력 차이를 줄이고
백원 자원을 키우는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올 시즌
코칭 스탭과 선수들의 소통 기회를 늘려
하나된 팀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인터뷰)이범호-'서로 다독거리주고 얘기하고'

호랑이들을 3년 차 조련하고 있는
선동열 감독도 올해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선수들에게 농담도 건네며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수석 코치에게 맡기고
한발 물러서 있던 지휘 스타일을 바꿔
올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선동열-'제가 많이 관여하려고 한다'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호랑이군단이 명가 재건을 위해
막바지 담금질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