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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목일보다 한달이상 나무를 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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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속에 나무를 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다도해와 맞닿은 진도 여귀산 자락에서
올해 나무심기가 시작됐습니다.
묘목을 심기위해 땅을 파고 정성스럽게 흙을
덮습니다.
◀INT▶ 박소연
너무 좋아요.//
따뜻한 해양성 기후에 맞는 후박나무 등
난대수종의 묘목 3천그루가 심어졌습니다.
도내 대부분 지자체들도 다음달 초까지
나무심기 행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나무심는 시기가
식목일보다 한달 이상 빨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1960년대 식목일의 평균기온은 8.3도 였지만
최근에는 11.3도를 기록하는 등
매년 기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우철 대장
온도 상승.//
식목일을 3월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도
수년 전부터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나무심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산불을 예방하고
나무를 잘 관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INT▶ 이현복 청장
잘 관리를.//
산림청은 오는 4월 말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990억원을 들여
전국 2만 2천ha에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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