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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종사자수 기관마다 달라...인권 감시 못해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2-18 21:56:03 수정 2014-02-18 21:56:03 조회수 1

천일염전 종사자 수 집계가 기관마다 달라
인권감시를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전라남도가 주관한 인권협의회에서
도내 염전 종사자는 신안군 천8백26명,
영광 423명 등 모두 2천4백49명으로
보고됐지만, 생산자 단체인 대한염업조합의
집계에는 신안군 3천260명,
영광군 832명 등으로 행정기관의
공식 통계보다 두배 가까이 많습니다.

염전종사자 수의 편차에 대해
신안과 영광군은 일용직 형태로 고용되는
염전의 특성 때문에 조사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지만,
인권 감시의 기본인 종사자 숫자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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