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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부터 갚자".. 지자체 '채무와의 전쟁'(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2-18 10:15:33 수정 2014-02-18 10:15:33 조회수 0

◀ANC▶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파산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부채 제로'를 선언하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차피 갚을 빚이라면 빨리 갚아버리겠다며
채무와의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주를 오가는
쾌속선이 정박하는 장흥 노력항입니다.

지난 2010년 노력도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지방채 56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장흥군은 그동안 채무를 조기 상환했고
남은 채무를 올해 추경예산에 편성해 빚을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INT▶ 김장렬 기획감사실장
추경에.//

해남군도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올해부터 채무 없는 지자체에 들어갔습니다.

2년 전 채무가 200억원대에 달했지만
지방채를 모두 갚으면서 앞으로 10년동안
내야할 이자 50억여원을 절감하게 됐습니다.

◀INT▶ 김총수 기획홍보실장
경상비를 아끼고.//

지금까지 전남에서만 5개 지자체가
이미 빚을 모두 갚았거나 올해부터 채무제로를
선언했습니다.

다른 지자체들도 채무 제로화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부채를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금리 갈아타기는 물론 정보전에 가까운
국비 확보, 정부 공모사업 공략에 이르기까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채무 줄이기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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