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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노예' 예방 대책..실효성 있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2-14 21:15:50 수정 2014-02-14 21:15:50 조회수 0

◀ANC▶
요즘 "염전 노예"사건으로 떠들썩 한데요.

관할 전남 신안군이 대책을 내놨는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입니다.

◀VCR▶

신안의 한 섬마을 염전인부 숙소입니다.

화장실에 부착된 생활수칙에 샤워는
4일에 한번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일반 염전 인부들의 생활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생산업자들이
인부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화면 전환======================

사건 발생이후 신안군은 인권유린 사례가 적발되면 소금생산 정지와 허가 취소 등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관련 법규 등 후속대책은 아직 없습니다

◀INT▶
(인부들이 아니라 가족관계처럼 여기기 때문에 ...)

생산자 단체가 내놓는 대책도
특별한게 없습니다

◀INT▶
(천일염 현장 검사과정에서 인권유린 실태등을 파악해서,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제도적 후속대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는것은 염전 인부들을
향한 인권의식부터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뉴스 김윤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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