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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부 수습책 내놨지만 ? -R

입력 2014-02-05 21:15:54 수정 2014-02-05 21:15:54 조회수 0

◀ANC▶
원유 유출사고 발생 엿새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뒤늦게 수습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사후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잡니다.
◀END▶

정부는 원유 유출 6일 만에
수습책을 내놨습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선보상을 언급했습니다.

정유사인 GS칼텍스와 선보상이 논의되고 있는데
해양수산부는 내일 주민 대표와 업체가
참여하는 '피해대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피해 지역 어획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출하연기 등
수확제한 조치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피해지역에 특별영어자금 50억 원을
추가로 배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여수지역 연안바다목장과 연안정비 등에
278억 원을 지원하는 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현실성이 부족한 통상적인
지원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양오염은 1,2년안에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방제대책과
사고 영향조사, 그리고 씨프린스호 보상률이
27~8%에 머문 만큼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원유 유출 엿새째,

기름띠는 여수 해안 만 4천 제곱미터를
오염시키고, 경남 남해까지 확산돼
양식장을 덮친 상황이지만
정부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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