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농수산물 영향은?(R)..기획2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2-04 21:16:22 수정 2014-02-04 21:16:22 조회수 0

◀ANC▶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게 농수산물인데요

특히, 올 겨울 높은 기온은
농작물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올 겨울 대파 주산지인 진도의 기온입니다.


지난해 겨울 보다 평균 기온이
1-2도 가량 높습니다.
[반투명 C/G][진도지역 평균기온
12월 2.2-->4도
1월 1도-->1.9도]

덕분에 생산량은 30%이상 늘었지만 가격은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겨울 배추와 봄동,시금치 등
나머지 겨울 작물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INT▶최동승**겨울배추 재배농민*
“..거래 뚝 끊겨...”

◀INT▶김권선 *해남군 원예특작담당*
“..날씨가 따뜻하다보니까..”

포근한 날씨로 인해 중부지방의
가을 작물이 초겨울까지 출하된 상황에서
겨울 작물의 생산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팔 곳이 없는데 물량은 넘치고 있는 겁니다.

C/G]엎친데 덮친격으로 높은 기온 탓에
작물 상품성이 떨어지는 꽃대가 일찍 생기면
생산지 출하가 끝나는 시기는 예년보다
보름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농작물 출하 완료 예상]
겨울대파 4월 말-->4월 중순
겨울배추 3월중순-->2월말-3월초순
봄동 3월초수-->2월말
시금치 4월초---> 3월 중순]

===========화면전환===============

바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고수온에 초겨울 곱창김의 생산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반투명C/G]초기 곱창김 생산 일수
15일--->7일]

곱창김에 이어 돌김과 일반김이
한달 전부터 본격 채취 시기에 들어갔지만
어민들은 높은 기온에 상품성이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INT▶김해수 *김 양식 어민*
“...추웠다 더웠다 적절하게 돼야 김이 작황도 좋고,맛도 좋은데,계속 따뜻하면 곤란...“

그나마 생산량이 회복세에 있고
김 가격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