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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심 흐름에 커진 고민

입력 2014-01-29 08:20:42 수정 2014-01-29 08:20:42 조회수 0

◀ANC▶
지난 27일 MBC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에 대한 민심의 향방을 읽을수 있습니다.

민주당이나 새정치를 하겠다는 안철수 신당이나 호남 공략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의
잇따른 광주 방문.

◀SYN▶20일
(민주당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호남의 뜻을 외면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받아치듯 이튿날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뒤이어 목포를 찾은 안철수 세력.

◀SYN▶23일
"(DJ는)정말 시대를 앞서가서 먼저 생각하고
고민하시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을
하신 그런 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습니다."

여론조사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두 세력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결과는 일단 무승부.

(CG)광주에서는 신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
전남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구도로 보자면
신당 쪽에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그러나 안철수 세력도 고민은 있어 보입니다.

신당에 대한 기대는 보이지만
후보가 뜨지 않기 때문입니다.

(CG)다자 구도에서 후보들의 지지도가 낮고,
신당 후보만 놓고 물어봐도
무응답층이
높게 나타난 결과가 이를 반증합니다.

(CG)반면 민주당으로서는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들보다
구원 투수를 자처한
박지원 의원의 지지율이 더 높다는 게
두고두고 분란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CG)또 야권 연대에 대한 시도민들의
높은 찬성률은
선거가 다가올수록
양당 모두에게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투명CG)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 목포,여수 MBC 3사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광주 전남의 유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은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 추출했고,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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