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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 대세.. 첫 수출길(R)

입력 2014-01-25 08:20:49 수정 2014-01-25 08:20:49 조회수 0

◀ANC▶
화학비료나 항생제 사용이 점차 금지되면서
이를 대체할 미생물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한 축협 연구소가 신기술의 미생물제제를
개발해 대일 수출을 성사시켰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로운 균을 섞어 만든 사료를
지난 20여년동안 먹이고 있는 한 축산농가.

일반 소보다 성장이 빠르고 폐사율은 눈에 띠게 줄었습니다.

◀INT▶ 고영석(한우 사육농가/무안)
"소화불량이 안걸리고 둘째는 감기등 면역력이 강해지고 증체(체중 증가)되는 효과가 훨씬
낫죠."

최근 이같은 미생물제제 수요가 크게
느는 가운데 국산 미생물제제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고체발효 신공법의 미생물제제를 개발한
함평축협이 매달 4톤 씩 일본에 선적하고
중국,베트남과도 수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INT▶ 김근영
(함평축협 친환경생물자원연구소장)
"고체발효공법으로 2차대사 산물을 극대화하는시스템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들지만 효과는 훨씬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미생물제제는 축산 뿐만 아니라
농업과 수산양식에까지 씀씀이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항생제와 농약, 화학비료 사용이
규제받으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미생물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S/U) 현재 국내 미생물 시장 규모가
1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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