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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신호위반..대형 사고 부른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1-23 21:15:54 수정 2014-01-23 21:15:54 조회수 0

◀ANC▶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대형 교통 사고의 주범인 신호 위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박영훈 기자와 함께 보시죠.
◀END▶

대형 화물차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부서진 차체 파편들이 여기 저기 뒹굴고
있습니다.

신호를 무시한 채 달려오던 또다른 화물차와
충돌한 겁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가 다쳤으며,
차량 소통이 많은 구간이어서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SYN▶출동 경찰관
"기존에 3거리였어요. 삼거리 였는데..최근 이도로를 개통했잖습니까.사거리가 돼버린거죠.
신호위반을 했죠"

8년 만에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된
해남 화원-삼포간 도로와 연결되는 곳으로
신호 위반이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호위반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천 건 이상적발될 정도로 많습니다.
[*교통신호 위반 단속 현황
2010년 2,150,976건
2011년 1,866,688건
2012년 1,883,692건
2013년 (9월 기준) 1,431,783건]

신호위반 사고는 과속 중에 정지신호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야간엔 행인이나
상대 차량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조장섭*전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일반 추돌사고와 달리 맞은 편 차량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 크다..."

지난해 전남에서만 17명이 신호 위반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목격자가 없는
'안전운전 불이행' 사고까지 포함한다면
실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납니다.

출퇴근 시간 '꼬리물기' 폐해까지
더해지면서 신호 위반은 도심 교통 체증의
주요 원인도 되고 있어 단속 강화와 더불어
운전의식 전환이 시급합니다.

MBC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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