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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철새원인 논란속..남하가능성은(R)

김윤 기자 입력 2014-01-22 21:15:58 수정 2014-01-22 21:15:58 조회수 0

◀ANC▶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원인이 가창오리 등
철새라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철새의 남하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탓에 이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가창오리 등 철새가 북쪽에서 영암호와
해남 고천암호로 내려오는 시기는 대략
매년 10월 쯤입니다.

(C/G)철새들은 이곳에서 월동을 한 뒤
1월 중순쯤 전북 동림 저수지나
금강하구 등지로 떠나고 2월에는 충남 서산을 거쳐 시베리아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전라남도는 일단 철새로부터 감염될
위험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INT▶권두석 축산정책과장*전남도청*
"북방쪽으로 올라가고 있기때문에 우선은 위험성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만은...(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쪽으로 이동하지 않은 가창오리가
2-3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다 최근 추워진 날씨가 변수입니다.

금강 하구쪽에 머무는 철새들이 눈이 많이
쌓이고 날씨가 추워지면
남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같은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관찰입니다.

◀INT▶김석이 목포시 학예사*조류전문가*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거나 하는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철새보다는 철새 도래지를 다녀간 사람들의 신발이나 차량바퀴 등에서 AI가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은 감염원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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