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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AI 철새도래지 방역비상(r)

김윤 기자 입력 2014-01-20 21:16:05 수정 2014-01-20 21:16:05 조회수 0

◀ANC▶

전북 오리농장에 이어 야생에서 떼죽음한
오리들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면서 AI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은 오늘 자정까지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철새도래지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양현승, 김윤 기자가 현장 상황과
전라남도의 대책을 잇따라 보도합니다.

◀END▶

유명 철새도래지인 해남 고천암호.

가축방역차량이
고천암호 주변을 돌며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역차량이 지나는 소리에 들녘에서 먹이를
찾던 철새들은 화들짝 놀라며 무리지어 날아
오릅니다.

전북에서 발생한 가창오리의 떼죽음 원인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되면서
철새도래지마다 방역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INT▶김주욱 수의사*해남축산진흥사업소*
"주1회에서 매일 방역을 하고 있고 관람객들의 출입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닭과 오리를 키우는 농장은 모두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정부의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효되면서
닭오리 농장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됐습니다.

◀전화INT▶박광용*해남 닭오리 사육농가*
"정부에서 하는 일이니까 우리가 당연히 지침에 따라야 온당하다 싶기도 하고 그렇게 지켜줌으로써 우리들 재산을 보호할 수 있고.."

전남지역 주요 도로에는
방역시스템이 가동되거나 설치를 서두르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가능성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mbc news 양현승///

<<<<전남도청 권두석 축산정책과장 인터뷰>>>>

1.가금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 오늘 자정까지
실효성은

오늘 24시부로 종료가 됩니다만은 그만큼 차량이나 사람이 통제가 되기때문에 확산의 위험이 있는 것을 줄일 수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저의 도 같은 경우는 고창에서 AI가 발생했습니다만 직접 오리를 가져오거나 하는 농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차량이 드나들었던 농장 11곳에 대해서는 이미 임상관찰을 실시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2.가창오리 떼죽음 원인..AI확진..방역대책은..

가창오리가 머무르는 시기는 우리 도에 영암호에 머물렀던 시기는 12월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북방쪽으로 올라가고 있기때문에 우선은 위험성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만은 그러나 철새가 주범으로 보고 가창오리뿐만이 아니라 같이 동거했던 철새들이 원인이 될 수 있기때문에 철새 도래지 10개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그 주변을 주1회 이상씩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고 특히 가금 사육농가들이 철새도래지를 드나드는 것을 철저히 예방을 하고 있습니다.

3.AI방역도 문제지만 소비위축 등 2차 피해가 우려..대책은

지금 현재 가금류에 감염되고 있는 고병원성 AI가 사람한테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는 한 건도 보고가 없습니다. 감염된 닭오리 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일은 없기때문에 도민들께서는 지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오리 고기는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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