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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조류독감 비상 (R)

입력 2014-01-17 21:15:36 수정 2014-01-17 21:15:36 조회수 1

◀ANC▶
전남과 맞닿은.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조류독감이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과 농가들도 3년 전 악몽을
떠올리며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의 한 닭 사육농장입니다.

전북 고창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축사마다 소독을 두 번씩이나
하고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막고 있는데도
불안감을 떨쳐버리지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화식(닭 사육농민/무안군 망운면)
"준비를 하더라도 바이러스성이라 특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소독을 철저히 해야죠."

방역당국도 초비상입니다.

고창군과 맞붙은 지역 길목마다 통제 초소와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INT▶ 문 만 (전라남도 동물방역계장)
"영광 4개소,장성 2개소, 총 6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C/G) 2,3년 주기로 나타나는 조류독감의
특성상 발생 3년만인 올 겨울,
재발 우려가 컸는데 현실이 됐습니다.//
(국내 조류독감 발생현황과 피해액/억 원)
'03 1,531 '06 582 '08 3072 '10 820

특히 지난 2천10년에는 전남 8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3백20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남도내 닭과 오리 농가는
모두 만여 가구,4천백만 마리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소독과 임상관찰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곧바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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