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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安風 '고비'-R

입력 2014-01-15 21:15:36 수정 2014-01-15 21:15:36 조회수 0

◀ANC▶
이른바 안풍의 중심인 호남 에서
안철수 신당측이 민주당을 상대로
거센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각적인 세력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지역 내부 에서는 혼선과 시각차가 적지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말 1,8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창립 대회를 갖은 국민동행 전남지부.

"특정 정파에 편향되지 않으면서
새정치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지만,
안철수 신당이 창당될때 지지세력으로 결집될
외곽조직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SYN▶
광역지부에 이어
각 시군별 지회 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안풍의 중심지로 지목되는 여수에서는
다음주쯤 지회 사무실도 문을 엽니다.

하지만 정치 세력화와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과 선거를 겨냥한 캠프간
시각차가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다 전남동부권에만 20여명의
실행위원들을 포진 시켰던 네트워크 내일은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

새정치 추진 위원회의 주도로
국민추진위원이 지역에서도 모집되고 있지만
새정추는 지역에는 조직을 두지 않는다는
방침 이어서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사람을 모으느냐는
자조가 터져 나옵니다.

새정추가 기초단체 정당 공천제 폐지를
명확히 하고 나선점도
시장,군수나 기초의원 선거공천을 겨냥한
신당 참여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SYN▶
(CLOSING)-지역에서는 마냥 중앙의 결정만
기다려야 하는 듯한 분위기에도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여기에 고공행진을 하던 여론 지지율까지
주춤한 양상을 보이면서
이른바 호남의 안풍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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