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방에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부부가 잠적한 지 닷새만에
소재가 파악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50살 곽 모 씨 부부가 오늘 오후 지인을 통해
자수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전화가 걸려온
목포 인근 지역으로 담당형사들을 급파해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곽 씨 부부는 지난 10일 오전
중학생인 자신의 아들 방에 번개탄을 피워
질식시킨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주변인들로부터 주식 투자를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빌렸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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