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아들 방에 번개탄' 부모 거액 주식 투자 정황 포착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1-13 18:15:55 수정 2014-01-13 18:15:55 조회수 0

자녀의 방에 번개탄을 피운 뒤 잠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모들이 주변인들로부터
돈을 끌어모아 거액의 주식투자를 해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잠적한 50살 곽 모 씨 부부가 10여 년전부터
친척과 주변인들로부터 돈을 끌어모아
주식 투자를 해오면서 높은 이자를
지급해왔으며, 최근까지도 이들로부터
수십 억 원을 빌린 정황을 확보하고
나흘째 이들 부부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0일 오전,
자신들이 살던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14살 아들 방에 번개탄을 피워 질식 시킨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당시 옆방에 있던 누나에 의해 발견돼
병원에 옮겨진 곽군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