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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과일도 지각 변동(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1-07 21:15:46 수정 2014-01-07 21:15:46 조회수 0

◀ANC▶

아열대 과일인 '천혜향' 하면 제주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 전남에서도 재배된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때문인데요.
과일재배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아이 주먹만한 과일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천리 밖에서도 향을 숨길 수가 없다하여
이름 붙여진 천혜향입니다.

아열대 과일인 천혜향은 일반 감귤에 비해
크기가 3배 이상으로 비타민 C가 많습니다.

주로 제주에서 생산됐는데
5년 전부터는 장흥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INT▶ 김재흥
소득이.//

살구와 비슷한 아열대 과일인 비파도
완도에서 대표 작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한반도의 평균 기온이 1.8도 상승하면서 과일 재배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파파야와 애플망고, 비파 등
21종의 아열대 과일이 전남에서 실제 재배하고 있거나 기술개발 중에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아열대 과일재배를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INT▶ 유영철 과장
기후변화로.//

기후변화로 과일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아열대 과일이 전남지역 농가의 틈새작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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