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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근했던 휴일,
겨울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찾는가 하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수험생들도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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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늦잠을 즐기던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도서관에 모였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집'이라는 책을 읽은
아이들. 선생님과 함께 세계 각국의 집을
구경하고 나만의 특별한 집도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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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 콘크리트나 뭐 그런거? (왜?)
튼튼하게 지으려고요!"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3시간씩 열리는
이 문학교실에는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는
초등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INT▶ 장숙진/목포시립도서관
"아이들이 앉아서 듣는 수업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어서 반응도 좋습니다."
직접 만지고 올라타고,
어린이바다과학관은 놀이터가 됐습니다.
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몰려 하루평균 350명의
관람객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INT▶ 박소연/대전시
"깊은 바다 속 물고기도 보고 좋아요."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방학도 주말도 치열한 나날입니다.
아침 9시부터 어두워질때까지 이뤄지는
자율학습, 졸리면 교실 뒤에 서가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습니다.
◀INT▶ 창서영/문태고등학교
"놀고 싶긴 하지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니까 공부를 해야.."
목포 등 전남지역은 주말에 이어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쯤 비나 눈이 찾아오면서
추위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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