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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새벽을 어느 곳보다 일찍 깨우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새벽 위판장인데요,
이곳에서는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갖고 2014년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 윤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END▶
힘찬 경매구령으로 새벽 위판장이 왁자지껄하게
열렸습니다.
"자자..여여.."(3분할 화면)
알듯 모를듯한
수화같은 손짓과 몸짓으로 갓 잡아올린 조기며 갈치 등이 빠르게 팔려나갑니다.
2014년 말띠 해 첫 경매에
나선 어민들과 상인들의 바람은 한결 같습니다.
◀INT▶김한출 중매인
"풍어이루고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INT▶윤병수 상인
"청말 띠의 해 잖아요..서민들이 힘차게 달렸으면 하는 바람"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 젯상에서는
첫 위판에 앞서 풍어와 만선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습니다.
◀SYN▶최형식 조합장*목포수협*
"금년에도 어민,중도매인,항운노조원들에게
풍어만선의 기쁨과 무사안녕의 행운이 함께.."
하지만,
첫 위판물량은 바다의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조업을 하지 못하면서 지난해보다 20-30%가량 줄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고의 위판액을 기록한
목포수협은
올해는 이보다 늘어난 천6백억 원을
위판목표액으로 잡았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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