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진군수 선거는
현재로선 '조용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직 군수의 독주에 맞설 뾰족한
대항마가 없다는 평가 속에 입지자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현직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74%의 지지율. 군정을 이끈지 2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점, 무난한 군정을 펼쳤다는
평가 등이 강 군수의 재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여기에 황호용 전 전남도의원과 김노진
재경 강진읍향우회장이 군수 선거에
나설 뜻을 비추고 있습니다.
[C/G] 강진군수 지방선거 예상 입후보자
<강진선관위>
강진원 강진군수
김노진 재경 강진읍향우회장
황호용 전 전남도의원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장 등에 모습을
비추며 분주하게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자천타천 입지자들이 도드라지는 다른 지역과
달리 강진군은 치열한 접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한 내년 선거 관련
혼탁지수가 '제로'로 지역내 선거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내년 선거의 중대 변수 중 하나인
안철수 신당도 강진에서는 현직 군수의
재선 가도에 별다른 변수가 되지 못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강진군민들이 군수에게 던진 숙제는
인구 4만명 수성,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