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정정당당'은
올 한해 우리 주변의 기초 질서 문화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개선된 부분도 있고,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김진선기자와 함께 우리가
조금 더 정정당당해졌는지 되돌아보시죠.

◀ＥＮＤ▶

*가장 많이 지적된 문제는 불법주정차였습니다.

[부끄러운 자화상 '도로는 지금?'
/4월 17일]
일단 아무데나 섭니다.

◀ＩＮＴ▶강영복 *시민*
"..너무 불편하죠. 여기 저기 차 세워놓고
그러니까..."

[바로 앞이 주차장인데/ 5월 2일]

그러나 불과 10미터 거리도 안 되는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차량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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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을 어떻게?/5월9일]

주차금지 표지판도, 버스정류장에도, 차들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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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봤습니다"/5월 23일]

도로에 갇힌 버스 속도는 뚝 떨어지고,불편함은 승객들에게 돌아갑니다.

*오토바이의 무법질주,무단횡단,어린이 보호구역 위반도 심각했습니다.

◀ＩＮＴ▶이인대 *시민*
"..육교 있는데 밑으로 위험스럽게 가고 여러가지 질서 안지키는 부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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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버리듯 쓰레기를 버리는 현장.

["파리만 신났어요"/5월 23일]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쓰레기,목포에서만 하루 80톤입니다.치우는데 15억 원이 듭니다.
2천 5백 명의 아이들이 1년 간 급식을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바다는 쓰레기장 아닙니다"/6월 6일]

폐타이어와 어구인 통발이 버려져 있습니다.
버려진 것들이 삭아 없어지는 데는 보통
100년 이상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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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시작한 MBC 정정당당은
60여 차례에 걸쳐 잘못된 운전습관과 쓰레기
투기,불친절 등 우리 주변에 기초질서 문화를 연속 보도했습니다.

취재 요청과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단속을 강화
해달라는 요구도 빗발쳤습니다.

◀ＩＮＴ▶강은성 *시민*
"..정정당당 보면서 많이 느끼죠.물론 어길때도
있지만 좀 지켜야겠다 하는 것 하하.."

단속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초질서 문제의 해결의
시작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스스로 바뀌기를 바라고,또 실천해야 한다는
겁니다. 실천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MBC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