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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기획-무안] 남악 표심이 변수

입력 2013-12-25 21:15:39 수정 2013-12-25 21:15:39 조회수 0

◀ANC▶
무안군수 선거도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간의
양자대결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해 보궐선거에서 김철주군수와
당내 경선에서 떨어졌거나 맞붙었던 후보들이
재 대결에 나섰습니다.

남악 신도시의 표심 향방이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당은 현 김철주 군수와
지난 선거에서 두 차례 고배를 마신
나상옥 축협장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직 단체장이란 강점을 지닌 김 군수와
폭넓은 지지 기반을 갖춘 나조합장간의
당내 경선부터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신당쪽에서는 지난 해 보궐선거에서
석패했던 김호산 신당 기획위원이
재 도전장을 냈습니다.

여기에 박만호 실행위원도 신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후보간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되는 모습,

또 이윤석 국회의원과 서삼석 전 군수간의
총선 대리전 양상도 띠고 있습니다.

신당 대열에 합류한 서삼석 전 군수가
다음 총선에 대비해 이번 군수 선거에 적극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남악신도시의 표심입니다.

남악은 전체 선거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90% 가량이 외지 출신,

또 기성정치에 부정적인 직장인과 젊은 층이
많고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기때문에 선거 바람을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S/U) 지난 보궐선거 후보들의 재대결에
총선 전초전, 당락의 패를 쥐고있는
남악신도시의 표심..

내년 무안군수 선거는 벌써부터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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