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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기획 1] 텃밭론이냐 바람이냐 (R)

입력 2013-12-24 08:21:06 수정 2013-12-24 08:21:06 조회수 0

◀ANC▶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각 선거구별로 출마예상자와 판세를 점검하는
선거기획보도를 오늘부터 준비했습니다.

첫번 째 순서로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인 전남도지사 선거인데요.

민주당의 아성에 도전하는 안철수 신당의
돌풍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VCR▶
민주당은 전남을 당의 심장이란 표현을 쓸 만큼
탄탄한 지지기반을 다져놓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박준영 도지사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비게 된 도지사 자리를 놓고 당내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C/G)주승용,이낙연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던졌고 김영록 의원도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현안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면서 민심과 당내 지지 세력 결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민주당 호남 아성을 흔들고 있는 것은
안철수 신당,

아직 창당을 안했는데도 정당 지지도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을 앞설 만큼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C/G) 안철수 신당 후보로는 김효석
전 국회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물망에 올랐습니다.

개개인의 영향력과 인지도가 높고
안철수 바람까지 가세하면 민주당과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도지사 선거가 민주당과 신당간 양자 구도로
굳어진 가운데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출마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힙니다.

박 전 대표는 출마설을 일축하고 있지만
지역정가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선거판도가
어떻게 바뀔 지 예단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S/U)호남정치를 상징하는 전남도지사를 놓고 민주당의 텃밭론과 안철수 신당의 바람몰이가 한치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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