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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증가는 했지만...-R

입력 2013-12-16 08:20:36 수정 2013-12-16 08:20:36 조회수 3

◀ANC▶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올해 물동량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환적화물이 주도해
수출입 화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출이
항만 활성화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양 컨테이너 부두에서
올해 처리한 환적화물은 전체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의 24%인 53만teu,

지난해보다 무려 60%가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개항 15년만에 처음입니다.

만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이
매주 5항차 입항하는 등 대형선박 기항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우수한 항만시설과 입지여건을 갖춘 광양항이 국제 물류 중심항만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INT▶

하지만 안정적인 물동량과 부가가치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225만teu로 지난해보다 5%정도 증가했지만
이는 환적화물이 주도했습니다.

핵심인 수출입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5%가 줄었습니다.

결국 물동량 규모는 늘었지만
수출입 물동량을 제조.운송하면서 파생되는
부가가치는 그만큼 창출되지 못했습니다.

오는 2017년 300만teu를 처리하는
자립항만 달성이 목표인 광양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수출입 화물의 창출이 환적화물 유치 못지않게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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