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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도 전략(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12-14 08:20:49 수정 2013-12-14 08:20:49 조회수 0

◀ANC▶

정시모집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은
여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다양한 입시전형에 맞춰
미리 전략을 세웠던 지역 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김민영군.

예상보다 낮은 수능 성적에 실망도 잠시,
카이스트에서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이공계분야 적합성과 교과 외 활동사항 등을
종합평가하는 수시전형에서 김 군이 내세운 건
창작로봇제작동아리 활동.

일주일에 3-4시간씩 활동하는 교내 40여개의
동아리는 진로를 결정하고 미리 체험해보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INT▶ 김민영/영흥고등학교
"동아리하면서 기계공학과를 가야겠다는 목표가
생겼거든요. 직접 해보니까 재밌어서"

[화면전환]
교내 합창반을 하다 담당교사의 권유로
지난해부터 성악을 시작한 고3 박근원 군.

늦게 시작해 전문 교육도 받은 적 없는
박 군은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상위권 대학에
합격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INT▶ 박근원/덕인고등학교
"서울에 그런게(과외) 있으면 마음도 편하고
다들 그렇게 대학가니까 불안하기도 했는데..
선생님을 믿었죠. 제 자신을 믿었고"

방과후 수업으로 매일 음악선생님과 만나
집중적으로 실기시험에 대비한 결과.

학교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되면서 성악을 비롯해 교과 심화수업과
토론 등 사교육이 필요한 분야를 학교에
개설한겁니다.

◀INT▶ 김용호/덕인고등학교 교사
"선생님들이 야간에 좀 더 수고하시면서
사교육 대신..학생들 만족도도 높고"

대학이 다양해진 입시전형만큼 학과특성에 맞는
인재를 요구하면서 일선 학교들도 적극적인
전략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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