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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기업도시 飛上 (R)

입력 2013-12-14 08:20:39 수정 2013-12-14 08:20:39 조회수 0

◀ANC▶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조성사업 이른바
J프로젝트가 마침내 착공됐습니다.

앞으로 솔라시도라는 새 이름을 갖고
세계적 해양레저도시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VCR▶
개발 구상을 한 지 10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지
8년 만입니다.

공식 선포된 기업도시 브랜드는 솔라시도,

태양과 바다의 영어식 발음을 조화시켜
해양 레저도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성지구를 시작으로
삼호와 삼포지구까지 착수할 예정,

오는 2천25년까지 영암,해남지역 8조 원 가량 투자해 휴양과 관광,레저가 어우러진
세계적 명품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SYN▶ 정홍원 국무총리
"멋진 문화와 예술,그리고 서남해안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지면 이 곳은 관광레저사업의 블루오션이 될 것입니다."

정부가 밝힌 솔라시도 기업도시 건설 효과는
지역발전의 견인차란 말이 무색하지않을 정도로
천문학적입니다.

생산 유발효과가 15조5천억 원, 일자리는
15만5천 개가 만들어집니다.

앞으로 카지노와 경정장,특급 호텔,리조트,
골프장 등을 갖춰 가까운 중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하게됩니다.

◀SYN▶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 기업도시가 꼭 성공하도록 시행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미빛 청사진과는 달리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안고 있는 숙제는 산 너머 산,

총 투자비가 8조 원에 달하는데 그동안 수 차례 해외 투자 유치가 무산됐고 간척지 양도 양수 문제도 매끄럽게 정리되지않은 상황입니다.

당초 기업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돼있던 송촌과 초송지구가 백지화됐고 부동지구 또한 최근
좌초되고 말았습니다.

환경피해 우려가 있는 석탄재를 흙 대신
매립재로 쓰는데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이주 대책 또한 난항이 예상됩니다.

(S/U) 우여곡절끝에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첫 삽을 떴습니다.

전남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 사업에
들뜬 기대에 못지않게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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