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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신화를 쓰다.. 성공률 100%(R)

입력 2013-12-11 08:20:39 수정 2013-12-11 08:20:39 조회수 0

◀ANC▶
제2의 인생을 꿈꾸며 귀농 귀촌하는 가구가
늘고 있지만 정착에 성공하는 사례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런데 강진에는 딸기를 키우는 귀농인 모두가
자리를 잡아 화제입니다.

귀농 신화를 써가는 비법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딸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매주 한차례 서로의 농사 기술과 정보를 나누고
우의도 다지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도시 삶을 접고
농촌에 새 터전을 잡은 새내기 농민들,

초창기 수차례 시행착오와 좌절이 있었지만
이젠 제법 농사꾼 티가 배어나옵니다.

◀INT▶ 강용태 (귀농 3년차)
"그 전에는 농사를 안지어봤기때문에 굉장히
이 작물에 대한 불안감도 많았습니다."

지난 2천8년부터 강진에 귀촌해
딸기농사를 시작한 귀농인은 22명,

5년이 지난 지금 이들 모두가 자리를 잡았는데
자치단체의 체계적인 교육과 기술 지도가
정착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INT▶ 최영준 연구사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일주일에 한번씩 밤에 모여 교육을 시키고 서로 토론의 장을 만들어 드리고 또 하나는 딸기를 재배하는 선배귀농인,또 지역 잘하시는 분과 그룹을 만들어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해마다 만 명이상이 새로운 인생을 쫓아 귀농하고 있지만 실제 정착률은
10%에 불과합니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부머 세대는 7백여만 명,

(S/U 강진 딸기농가가 쓰는 귀농 신화는
이들에게 귀촌 귀어의 꿈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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