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개선된 내용 보도해드립니다.
시내버스 안내가 전혀 없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했었는데 바뀌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ＥＮＤ▶

===================지난 10월.정정당당======

시내버스 정류장은 노선 표시가 찢기고,뜯겨
버스가 언제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시민들도 힘든데,
외지 관광객들 오죽하겠습니까?

◀ＳＹＮ▶시민
"외지분들이 오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많이 기다리시더라고요."

===========화면 전환========================

정류장에 설치된 시스템 버튼을 누르자
운행중인 버스 위치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출발과 도착 시간은 물론
날씨와 뉴스 정보까지 들어 있습니다.

◀ＩＮＴ▶관광객
"..편리하고 참 좋죠..."

투입된 예산은 14억 원.

시내버스 174대에 설치된 단말기와 중앙센터,
정류장이 운행 정보를 주고 받는 겁니다.

사고나 고장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도
곧바로 알려줍니다.

목포-무안간 주요 노선 43곳에 안내기가
설치됐고,이용 승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류장에는 정보무늬인 QR코드를 이용해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포시는 반응이 좋음에 따라
추가로 돈을 들여 안내기 설치를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ＩＮＴ▶문광경 *목포시청 교통행정과장*
"...앞으로 20여 곳 등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

목포시는 이와함께
내년부터 시내버스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시범 단속도 실시합니다.

버스 정류장을 점령하는 불법 주정차까지
개선된다면 대중 교통 이용,
더욱 편리하고 좋아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