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도 속에 우리 해역으로
긴급대피했던 중국어선들이 불법조업을
벌이다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15분쯤
신안군 흑산도 서쪽 40킬로미터 해상에서
규정보을 어긴 그물코를 사용해 치어를
포함한 멸치 11톤을 잡은 혐의로
80톤급 중국어선 등 3척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허가 어선들로
허가없이도 조업이 가능한
한중잠정조치수역에서 조업을 하다
기상이 나빠지자 대흑산도 인근으로
대피한 뒤, 기상악화로 단속이 어려운
틈을 타 조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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