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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강추위.. 빙판길 사고(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11-28 21:15:55 수정 2013-11-28 21:15:55 조회수 0

◀ANC▶

11월의 끝자락..
한겨울 못지 않은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하루종일 눈이 내리면서 출퇴근시간 교통혼잡은
물론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위태롭게
멈춰있습니다.

밤새 꽁꽁 얼어붙은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YN▶ 운전자
빙판길에.//

오늘 낮 서해안고속도로 무안4터널에서는
고속버스 등 차량 7대가 연속으로 추돌했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터널 벽을 들이받은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속으로 부딪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근길 차량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부 도로가 빙판이 된데다 교통통제가
제대로 안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오늘,
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했습니다.

영하권 날씨 속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습니다.

시민들은 추위를 막아보려 옷가지를 잔뜩
껴입었지만 냉기를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박영석
너무 추워요.//

빨리온 겨울 때문에 냉각수를 점검하는 등
월동 준비에 나선 차량도 부쩍 늘었습니다.

전기 난로 등
난방용품도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유한순
추위가 빨라서.//

올 겨울 목포 등 전남지역은 평년보다 춥고
특히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INT▶ 이명진
예년보다.//

눈은 내일까지 1-5센티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모레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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