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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구례 소환투표 합동연설/수퍼

입력 2013-11-27 21:15:54 수정 2013-11-27 21:15:54 조회수 3

(앵커)
구례군수의 주민소환 투표를 앞두고
주민 설득을 위한 합동 연설회가 진행됐습니다.

소환 대상이 된 군수와
소환을 청구한 대표자가 나서
서로의 정당성을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구례 주민 3천여 명의
서명 작업을 거쳐서
주민 소환 대상이 된 서기동 구례군수,

이번 소환 투표가
군정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고
주민 갈등만 키우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군수 구속에 따른
행정 공백을 이유로 소환 청구가 시작됐는데
이번 소환 투표 자체가
다시 공백 상태를 만드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다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해두고
흠집내기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정정당당히 군민 선택 기다려야'

반면 구례군수 주민소환본부 대표는
이번 소환 청구 사유가 군수의 개인 비리와
인사 전횡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예산을 낭비하고
비리로 처벌을 받은 공무원을 승진시키는 등
부적절한 행정이 주민 갈등을 부추기고 있어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소환청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개인 비리로 투표, 이번이 처음'

주민소환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측은
다음달 3일까지 투표운동을 하게 되고,

유권자 1/3이 투표를 하고
과반수가 찬성하면
서 군수는 자격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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