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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관광 수요 증가로
전국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해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천 5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이른 아침,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목포에서 제주로 출항하는
첫 배를 타기 위해 관광객들이 북적거립니다.
서남해 섬을 잇는 목포와 완도 등
여객선 터미널엔 요즘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이용객이 붐비고 있습니다.
전국 연안 여객선 172척이 98개 항로를
오가고 있는데 목포권은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투명CG)
◀INT▶ 서경옥
바다를 보면 가슴이.//
해양관광 시대를 맞아 올해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3년 천만 명을 넘어선 여객선 이용객은
10여년만에 천 5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CG)
하루 평균 이용객은 5만여명에 달합니다.
섬 주민을 제외한 관광객 수송실적도
9월말까지 1007만 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습니다.(CG)
해양관광 수요가 늘어난 만큼 터미널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이 뒤따라야 합니다.
◀INT▶ 남광률 청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또 섬주민들에게만 적용되는
여객선 운임 보조를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해
섬 관광 요금 부담을 줄이는 것도
앞으로 남은 과제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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