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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가 수매 현장 덮쳐..4명 사상(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11-26 21:15:30 수정 2013-11-26 21:15:30 조회수 0

◀ANC▶

오늘 영암에서는 화물차가 벼 수매 현장에
설치된 음식천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암의 한 농촌마을 경로당 앞에 마련된
공공비축미 수매장.

오늘 오전 10시 55분쯤
마당에 있던 1톤 화물차가 행사장에 차려진
음식 천막을 덮쳤습니다.

벼 수매가 시작된 지 3시간 만이었습니다.

(c/g) 43살 최 모 씨가 주차된 차량이
수매작업에 방해가 된다며 차량을 빼려다
앞차량을 들이받은 뒤 음식 천막을 향해
그대로 돌진한겁니다.

◀SYN▶ 목격자
"아수라장이었다"

이 사고로 농협 직원 43살 하 모 씨가 숨지고
봉사활동을 하던 주민 등 3명이 다쳤습니다.

(S.U)숨진 하 씨등은 벼 수매에 나선
농민들에게 줄 음료수와 음식을 준비하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불과 10미터 남짓 거리에서
사망 사고가 난 점으로 미뤄 차량이 최소 시속
1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내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차량에 전자제어장치가 없어
급발진 가능성이 낮은 만큼 운전자
과실여부 등을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차량 정밀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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