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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없는 데..답답한 엑스포장-R

입력 2013-11-25 21:15:13 수정 2013-11-25 21:15:13 조회수 0

◀ANC▶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내년도 살림살이 계획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살펴보니 자체수입은 적은데다
박람회장 활성화의 기본인 '연중 개장'에
필요한 예산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내년도 박람회장 예상 운영 비용은 173억 원.

(투명C/G)인건비 17억 원을 비롯해
빅오와 같은 특화시설 운영비와 보수비 등
박람회장 연중 개장과 각종 행사에
필요한 금액이 모두 포함된 액수입니다.//

이 가운데
세계박람회재단의 자체 수입 예상액은
35억 원에 불과합니다.

전체의 20% 수준으로,
나머지 운영비용은 예산 신청 단계부터
사실상 적자인 셈입니다.

S/U)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자체수입액이
적다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빅오와 스카이타워 등
몇 개 특화시설을 제외하곤
수익을 내고 싶어도 낼 만한 꺼리가
너무 없다는 겁니다.//

◀SYN▶

해양수산부는 박람회장 활성화를 통해
5년 뒤에는 자체수입을
80에서 100억 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SYN▶(C/G)

하지만 올해 박람회장 예산도
정부안은 89억 원에 불과하고
자체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50억 원은
예산 확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연중개장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조차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박람회장 활성화'나 '자체수입 증대'는
아직 말뿐인 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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