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원정 차털이범 붙잡혀(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11-23 21:15:01 수정 2013-11-23 21:15:01 조회수 0

◀ANC▶
심야에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내의 병을 비관하던 부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김진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새벽 3시, 20대 남성이 주차장에서
뭔가를 찾듯 두리번거립니다.

전국을 돌며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고
금품을 훔쳐오다 경찰에 붙잡힌 23살 석 모 씨.

대부분 영업이 끝난 뒤 현금을 보관할
가능성이 높은 택시를 노렸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동안 심야버스를 타고
다니며 목포와 여수, 순천 등에서 차량 36대를
부수고 4백 80만 원을 훔쳤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서울에 사는데 심야에 버스 타고 내려와서
범행한 뒤 다시 올라가는 수법으로..."
----------------------
오늘 오후 3시 40분쯤
목포시 죽교동의 한 주택에서는
82살 김 모 씨 부부가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함께 죽는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 씨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2시 40분쯤 강진의 한 아파트에서도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던 33살 이 모 씨가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고

목포시 서산동의 앞바다에서도
실종 신고됐던 76살 이 모 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앞서 오늘 새벽 1시 15분쯤에는
보성군 조성면 남해고속도로 조성1터널에서
승용차와 5톤 화물차가 충돌해 중국인 운전자
28살 진 모 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