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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만의총' 국가문화재 추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11-15 21:16:14 수정 2013-11-15 21:16:14 조회수 0

◀ANC▶
해남 만의총 고분에서
신라와 일본 등 4개국 유물이 한꺼번에 출토돼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유물들의 학술적 가치를 확인하는 학술대회가
열리고
국가중요문화재 지정이 본격 추진됩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5년 전 발굴된 해남 만의총 1호분.

이 곳에서는 신라의 대표적 술병 제조 방식인
서수형 토기가 발견됐습니다.

안주를 담는 토기로 쓰인
가야시대 '유개대부발'을 비롯해 일본양식,
백제 장신구 등도 함께 발굴됐습니다.

4개국 유물이 같은 장소에서 출토된 것은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유물들이 발견된 묘역은
원래 6세기 무렵 조성됐으나 1587년 정유재란때
순국한 의병들의 시신이 추가로 묻힌 이후
만의총으로 불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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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대문화 교류사를 규명하기 위해
국내외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학계는 만의총에서 출토된 유물 천여점이
백제와 신라, 가야, 일본의 활발한
정치,경제적 교류의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INT▶ 요시후미 교수
활발하게.//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만의총의 발굴,보존의 시급성도 제기됐습니다.

◀INT▶ 최성락 교수
꼭 필요합니다.//

해남군은 학술대회 연구자료 등을 토대로
'해남 만의총'의 국가중요문화재 지정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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