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도로 위
좋지 않은 습관들을 들여다봤습니다.

김진선 기자와 함께 보시죠.

◀ＥＮＤ▶
◀ＶＣＲ▶

신호 대기 중인 택시.

잠깐 쉬는 사이 도로는 재떨이가 됐습니다.

담뱃재는 창 밖으로 털어내고,
출발하자마자 꽁초는 내던집니다.

여기저기서 같은 모습이 포착됩니다.

손 끝으로 툭툭, 순식간에 버려대는
이 분들, 모두 범칙금 부과 대상입니다.
[반투명c/g 담배꽁초 무단투기 범칙금 5만원]

여기 또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는 어떤가요?

한 손으론 통화하느라 바쁜데,
신호가 바뀌자 그대로 출발합니다.

긴급한 메시지라도 온 걸까요?

달리면서도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앞을 보셔야죠. 위험합니다.

빠르게 달리는 화물차 운전자도,
좁은 도로를 우회전하는 운전자도
휴대전화를 놓지 않습니다.

[반투명c/g] 주행중 휴대전화 사용 6만원]

실제로 전체 사고의 70퍼센트가 이처럼
사소한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ＳＹＮ▶ 운전자
"문자 온 걸 확인하거나 잠깐인데도
사고가 나더라고요.(실제 경험하셨어요?)네."

잠깐 쯤은, 한 번 쯤은 괜찮겠지하는 사이
도로는 훨씬 더 위험해지고 지저분해집니다.

MBC 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