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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수의 주민소환 투표가 확정됐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지는 주민소환 투표입니다.
당장 오는 14일부터
서기동 군수의 직무가 정지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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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동 구례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최종적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 2011년 서 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주민 3천여명이
소환을 청구한지 2년만입니다.
◀INT▶청구인 대표
서 군수는 이미 무죄를 받았고
지방선거가 얼마 안남았다며
투표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INT▶구례군수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CG)오는 14일, 투표를 발의하면
서 군수의 직무는 정지되고,
소환 투표는 다음달 4일에 치러집니다.
그 사이에 소환 대상자와 청구인 측은
투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군수직 박탈을 의미하는 소환 여부는
찬반 투표로 결정되지만
그 전에 투표율이 얼마냐가 중요합니다.
◀INT▶선관위
전국적으로 치러진 역대 4번의 주민소환투표는
모두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아
개표하지 않았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초전과 신임 투표의 성격을 띤
이번 주민소환투표가
개표까지 이어질지는
주민들의 관심과 투표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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