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기업이 함께하는 도심 숲 가꾸기가 광양에서
지역사회 운동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심 공한지에 17개 공원이 들어섰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호수 한복판에 원형으로 제방을 쌓아 만든
클로버 모양의 인공섬이 들어섰습니다.

호수와 섬 그리고 섬을 양쪽으로 이어주는
인도교가 어우러져 빼어난 풍광을 선사합니다.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편안하게
운동과 사색을 즐기에는 제격입니다.

((화면전환))---

도로를 넓히면서 남은 공한지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파고라와 함께 나무 2천여그루가 심어져
쾌적한 도심 숲이 됐습니다.

모두가 지역기업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
공원을 조성한 뒤 시에 기부한 기업공원입니다.

◀ＩＮＴ▶

공원 부지는 도로 개설이나
택지개발 과정에서 생긴 자투리 땅,그리고
방치되는 국.공유지를 활용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도심 숲 가꾸기 운동으로
광양 도심에 이렇게 조성된 기업 공원은
모두 17곳에 면적만 2만 8천여m2,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소중한 자산인 도심 숲으로 되돌려주는
참여와 공헌의 결과입니다.

◀ＩＮＴ▶

뿌리내리는 기업공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사막한 철강 항만도시의 도심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