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청 축구팀이 조금전
부산교통공사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첫 4강 진출은 아직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조금 전 경기가 끝난
목포국제축구센터에 김진선 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진선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ＶＣＲ▶

목포시청 축구팀은 조금전 치러진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했습니다.

후반 4분 만에 부산교통공사 신영웅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몇 차례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로는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패배에도 목포시청 축구팀은
지난 2010년 내셔널리그 14번째 구단으로
창단 이후 올해 단연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정규리그 8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4강 진출을 노릴 만큼
성적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4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아깝게 패하면서
다음 경기까지 지켜봐야할 상황인데요.

중요한 경기였던만큼 관중석의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도 3백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아쉬운 탄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현재 10개팀 가운데 3위부터 9위까지의
승점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면서 순위는
언제든지 뒤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포시청 축구팀의 4강 진출 여부는
다음달 2일 경주와의 마지막 원정경기를
통해 결정됩니다.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