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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도둑전기' 쓰고 억대 위약금 물어

양현승 기자 입력 2013-10-25 21:15:45 수정 2013-10-25 21:15:45 조회수 5

전남의 일부 시군들이 한국전력에
전기사용신청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전기를
쓰다 억대의 위약금을 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1년 영암군은 무단으로
전기를 끌어 가로등에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2억9천여만 원을 위약금으로 냈으며,
영광과 화순, 목포, 무안, 함평도 억대의
위약금이 부과됐습니다.

최근 6년간 한전 광주전남본부가
도둑전기를 쓴 자치단체 등에 부과한 위약금은
32억 2천여만 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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