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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산업단지 미분양 골치.. 민원까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10-24 10:15:45 수정 2013-10-24 10:15:45 조회수 0

◀ANC▶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이
수년째 1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고 있지만
업체 유치가 쉽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012년 5월, 1단계 조성공사가 끝난
장흥군 장흡읍 해당리 일대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니다.

하지만 공장이 들어서야할 산단이 텅 비어
있습니다.

현재 분양율은 12%, 골프장 부지를 제외한
산업용지는 거의 분양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준공전 분양에 들어가 3년이 지났지만
3개 업체만 입주해 가동중에 있습니다.

분양가를 15% 낮추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지난해 이후에도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3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SYN▶ 전남개발공사 관계자
투자유치 사무소를 통해.//

식품관련 산업을 특화한다며
산단 명칭도 해당산단에서 바이오식품산단으로
바꿨지만 별 효과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계약을 체결한 9개 업체 가운데
식품관련 업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SYN▶ 장흥군 관계자
식품쪽으로.//

앞으로 기업유치도 쉽지 않습니다.

분양초기, 업체들에게 20억원을 지원하고
분양가를 크게 낮추는 인센티브를 줬지만
추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가운데 산단에 입주한 업체에서
악취가 난다며 주민 시위가 한달 넘게
계속되면서 투자유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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