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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확산...올 겨울 최대고비(R-수퍼)

신광하 기자 입력 2013-10-21 08:20:57 수정 2013-10-21 08:20:57 조회수 3

◀ANC▶
재선충병이 다시 확산되면서
전남의 소나무 숲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 2천1년 서부권에서 발생한뒤
12년만에 확산되는 것이어서
올 겨울 방제활동이 확산속도를 늦추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번 감염된 소나무는
반드시 말라 죽는다고 해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

지난 2천1년 목포와 영암, 신안에서 발생해
수십만 그루의 소나무에 피해를 줬습니다.

이후 12년이 지난 지금
여수와 순천 광양 등 동부권에서
다시 재선충병이 발생해 확산 일로에 놓였습니다.

지난 2천10년 이후 경남과 제주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뒤
현재 전국 12개 시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INT▶
(전국 55개 시군구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85개 시군구로 확산됐다가 25개 시군구는 청정지역으로 됐구요)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잎이 아래로 쳐진 상태로 말라 죽는게
특징입니다.

살릴수 있는 나무에는 수간주사를 놓고,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항공방제도 실시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감목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헬기를 동원한 정밀 감시와
감시초소를 세워 소나무 이동 제한 조치를 해야 하지만,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올해는 대규모 방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INT▶
(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제거를 할 수 있도록 방제단을 투입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예산과 인력확보가 현재까지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확산일로에 있는
소나무 재선충 병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솔수염 하늘소의 이동을 막는게 관건입니다.

방제의 적기인 올 겨울이
전남의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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