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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직원이 아파트 화장실 몰카(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10-19 21:15:36 수정 2013-10-19 21:15:36 조회수 3

◀ANC▶

아파트 공용 여자화장실에서
녹화중인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양변기 뚜껑에 어른 손가락 크기의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한 아파트 여자화장실에서 떼어낸 것으로
발견당시 구멍 뒤에는 녹화 중인
소형 카메라가 붙어있었습니다.

어제(18) 오후 4시 25분쯤.
화장실을 이용하던 이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볼일 보시고 변기 뚜껑을 내리는데
카메라가 붙어있어서 놀라셨다고..."

경찰이 용의자로 붙잡은 건
관리사무소 직원인 41살 김 모 씨.

전기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김 씨는
어제 오후 2시쯤 자신의 공구를 사용해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화장실은 아파트 지하 체육시설과
관리사무소 옆에 있어 평소 이용이 많지
않은 곳으로, 2시간여 동안 촬영된 영상에는
여성 주민의 신체가 찍혀있었습니다.

아파트 측은 김 씨를 해고조치했습니다.

◀SYN▶ 아파트 관계자
"그런 분이 우리 아파트에 있어서는 안되니까
그 분에 대해서는 정리를 해달라고..."

경찰은 김 씨가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여죄가 있는지 캐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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