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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우선 개발..과제와 전망은?(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10-15 21:16:08 수정 2013-10-15 21:16:08 조회수 0

◀ANC▶

개발구역 승인이 나오면서 목포시의 임성지구
개발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목포시는 무안과의 공동개발 방식이
무산됨에 따라 독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남은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임성지구 개발의 전망과 과제를
취재했습니다.

◀END▶

남악신도시 인근 임성지구입니다.

C/G]전체 290만 제곱미터 가운데 70%가량은
목포시,나머지는 무안군의 땅입니다.

목포시는 최근 전라남도로부터 개발구역 지정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땅을 개발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겁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고,설계를 거쳐
첫 삽을 뜨고,택지를 조성하는 일입니다.
[C/G반투명] 임성지구 택지 조성 계획
-개발구역 지정 (완료)
-개발계획 수립 승인(내년 6월 예정)
-실시설계*환지설계
-착공(2016년 말 또는 2017년 초)
-2020년 택지 조성(예정)

◀INT▶나상원 *목포시청 택지개발담당*
"..승인이 떨어진 만큼 2016년말이나 2017년초
첫 삽..."

오는 2020년까지 택지,즉 터만 닦는 것으로
아파트 등 건물은 그 이후 상황과
추가 계획에 따라 별도로 추진됩니다.

목포시가 개발을 서두르는 건 개발제한구역
지정이 올해 만료돼 더이상 미룰수 없게된데다
오는 2017년 이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
역세권 개발에 대비하겠다는 겁니다.

문제는 개발 참여를 꺼리고 있는 무안군 지역 땅입니다.

개발제한구역이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이대로라면 나중에
추가 개발을 하려해도 지가 상승과 난개발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목포시는 개발계획 승인까지 6개월에서
최대 2년의 기간이 있다며,첫 삽을 뜨기전에
무안이 참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정종득 목포시장
"..개발계획 단계에서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놓고 있다..참여해주길 기대..."

C/G]이를 위해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은
무안군 지역 개발에 대비해 만들고,
상업지구와 구역별 개발도 공동 개발을 전제로
추진하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당초 개발 계획에 포함된 무안지역 땅에 이미 새 건물들이 들어서는 등 걸림돌이
많아 반쪽으로 출발하는 임성지구 개발에 대한
우려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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