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가 전남지역에는 큰 피해를
남기지 않은 가운데 여수 일부 지역에서
발생했던 정전사고도 복구되는 등
대부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어제(8일) 저녁 7시쯤 여수시 남면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봇대를 덮쳐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정전 사고는
오늘(9일) 새벽 5시 10분 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순간 최대 순간 풍속은 여수 간여암
초속 36.5미터를 최고로 여수 평도 26.7,
흑산도 26.5미터 등을 기록했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태풍이 지나가면서 태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낮에 한두차례
5밀리미터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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