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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던지며 저항한 중국어선 검거//수퍼완

김진선 기자 입력 2013-10-02 21:15:18 수정 2013-10-02 21:15:18 조회수 0

◀ANC▶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
끊이지 않는데요.

이번엔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에 흉기를 던지며 폭력을 휘두르다
다섯척이나 붙잡혔습니다.

김진선 기자.


◀VCR▶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된 중국 어선에서
선원들이 해경단속정을 향해 손에 집히는대로
흉기를 집어 던집니다.

갖가지 물건에 소화기를 발사하는가 하면
유리병까지 던집니다.

◀SYN▶ 해경 /현장음2:18
"중국어선 선원 계속해서 화염병을 던지고
있음!!"

단속에 나선 해경이 어선에 오르려하자,
저항 수준을 넘어 집단적으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S.U) 해경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선체 양쪽에 쇠창살을 설치하는 건
이제 흔한 일이 됐습니다.

◀SYN▶ 중국 선원
"우리는 선장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

진압 과정에서 선장 39살 왕모씨가 넘어져
잠시 의식을 잃었고, 해경 2명도
팔목 등을 다쳤습니다.

서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멸치 등을 잡다 적발된 중국어선은 지난 이틀동안만
5척이나 됩니다.

◀INT▶ 한동순 외사계장/목포해양경찰서
"(담보금이)고액이다보니까 그것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저항이)집단화되고 난폭화되고 '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 왕씨 등 폭력에 가담한
선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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